나그네(박목월)
2012. 2. 1. 06:21ㆍ시가있는쉼터
나그네(박목월)
강(江)나루 건너서
밀밭 길을
구름에 달 가듯이
가는 나그네
길은 외줄기
남도(南道) 삼백 리(三百里)
술 익는 마을마다
타는 저녁놀
구름에 달 가듯이
가는 나그네
'시가있는쉼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한손에 막대들고 한손엔 가시들고 (0) | 2013.01.23 |
---|---|
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(0) | 2012.12.13 |
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(0) | 2010.03.01 |
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(0) | 2009.12.26 |
카를부세 산넘어저쪽 (0) | 2009.12.25 |